보도자료

  •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
    서울 가톨릭 대학생 84명 참가하여 9박 10일간 진행
    ‘봄, 봄, 봄’주제로 신앙 안에서 농활의 정신 체험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 소속 가톨릭대학생연합회(담당 은성제·최봉용 신부, 이하 서가대연)가 지난 6월 28일(수)부터 7월 7일(금)까지 9박 10일간 경북 안동에서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을 진행했다.

    ‘봄, 봄, 봄(나와 마주 봄, 너와 마주 봄, 주님과 마주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농활에는 서가대연 회원 84명이 참가하여 한여름 뙤약볕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경북 안동 농은 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발대 미사를 봉헌하고 생태 농법과 환경 신학 강의를 수강한 뒤 안동 가톨릭 농민회 분회 4개 마을(쌍호 마을, 온혜 마을, 솔티 마을, 한올 마을)로 흩어져 활동을 시작했다. 무와 당근을 수확하고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은 고된 노동이었지만,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무농약 농법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태농활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출신 학교와 지역을 떠나 다양한 곳에서 모여든 가톨릭학생회 회원들과 함께 매일 저녁 함께 기도하고 마을 주민들과 친교를 나눔으로써 공동체 생활의 기쁨을 체험하기도 했다.

    농활에 참가한 이찬영(사도 요한, 삼육대학교 가톨릭학생회) 회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하며 그분의 사랑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는 올해로 17년째 안동 가톨릭 농민회와 연계하여 서가대연 회원들의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은성제 신부는 “돈으로 노동의 가치를 계산하는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농활을 통해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면서 땅에 무릎을 꿇고 일하는 겸손함과 경건함을 익힘으로써 노동의 참된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많은 서가대연 회원들이 농활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활에 참가한 서가대연 회원들